[프로배구] 용병 원맨쇼 No!…'토종 파워' 대한항공 우승 비행

[앵커]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면서 사상 첫 통합 우승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올 시즌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토종' 레프트들이 통합 우승에 앞장섭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팀 전력의 절반이라는 용병.

하지만 정규리그 우승팀 대한항공은 달랐습니다.

가스파리니의 시즌 득점은 740점.

6개 구단 외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가스파리니의 부진을 해소한 것은 '석석듀오'로 불리는 정지석·곽승석이었습니다.

두 선수의 활약은 기록으로 나타납니다.

정지석은 리그 전체 2위에 해당하는 55%의 공격성공률을 앞세워 548점을 올렸습니다.

곽승석이 책임진 득점도 400점이 넘습니다.

리시브와 디그를 합산한 수비 부문에서 정지석이 리그 전체 2위, 곽승석이 3위에 올랐을 만큼 수비 기여도 역시 높았습니다.

가스파리니가 주춤거렸지만 정지석, 곽승석의 활약은 다양한 공수 옵션이 됐고 대한항공 우승의 힘이었습니다.

<박기원 / 대한항공 감독> "올해 우리 용병 컨디션이 별로 안 좋았는데 전 시즌을 레프트 두 선수가 끌고 왔으니 굉장히 잘한 것 같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2년 만의 정규리그 정상에 다시 선 대한항공은 이제 사상 첫 통합우승에 도전합니다.

<곽승석 / 대한항공> "이번에 또 좋은 기회가 왔으니까 그 기회 놓치지 않도록…"

<정지석 / 대한항공> "저희 플레이를 좀 더 다져서 통합우승에 대한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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