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경남 함안서 기계 끼임 사고…종돈 사업소에 불
[앵커]
어제(8일) 오후 경남 함안의 한 공장에서 고장난 기계를 수리하던 외국인 노동자가 하반신이 기계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전남 영광에 있는 종돈 사업소에서는 불이 나 돼지 300여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정선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구조를 위해 커다란 기계 안으로 들어가는 소방대원들, 어제(8일) 오후 4시쯤, 경남 함안군 군북면의 한 공장에서 고장난 기계를 수리하던 인도네시아 국적 40살 A씨가 하반신이 기계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중상을 입은 A씨를 구조한 뒤,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경찰은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어제(8일) 저녁 6시쯤 서울 용산구 청파동의 다세대 주택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고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98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집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8일) 오후 7시 50분쯤 전남 영광군 대마면의 한 종돈 개량 사업소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돈사 30여개 돈사 중 돈사 1개 동을 모두 태우고 1시간 반 만에 꺼졌고, 돈사 안에 있던 450마리 종돈 중 300여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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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경남 함안서 기계 끼임 사고…종돈 사업소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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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경남 함안서 기계 끼임 사고…종돈 사업소에 불2019-03-09 09: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