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제조업은 경제 근간…활력 살리기에 전력"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제조업의 활력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고일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조업은 국가경제의 근간이라고 밝힌 문재인 대통령.
제조 분야의 고용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 우리 경제의 가장 어려운 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우리 제조업의 경쟁력이 낮아지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제조업의 활력을 살리는 것이 우리 경제를 살리는 길입니다. 제조업의 활력을 위해 정부가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자동차 산업 등을 언급하면서 분야별 대책이 제대로 돌아가는지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고용 불안이 야기되지 않도록 확실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올해 세계 경제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도 크게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우리 경제가 올해 들어 여러 측면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다만 문 대통령은 2월 취업자 수가 작년 1월 이후 가장 많이 느는 등 국가경제는 견실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평화 번영의 한반도와 신경제지도는 신남방정책, 신북방정책과 함께 완성됩니다. 관계 부처는 이번 순방 성과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구체사업을 발굴하고…"
한편 문 대통령은 올해 첫 순방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확인했다면서 올해 11월 열릴 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빈틈없이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문 대통령 "제조업은 경제 근간…활력 살리기에 전력"
뉴스정치
문 대통령 "제조업은 경제 근간…활력 살리기에 전력"2019-03-19 16:2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