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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한미, 지향점 완전히 일치…북미협상 재개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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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한미, 지향점 완전히 일치…북미협상 재개 중요"

2019-03-30 18:22:40

강경화 "한미, 지향점 완전히 일치…북미협상 재개 중요"

[뉴스리뷰]

[앵커]

미국을 방문중인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대북 정책에 "한미간 지향점이 완전히 일치한다"며 일각의 공조 이상설을 일축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북미협상 재개"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백나리 특파원입니다.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대북 정책과 관련해 "한미간 지향점이 완전이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강경화 장관은 29일 워싱턴DC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회담한 뒤 "북핵과 관련한 모든 사안에 대해 깊이있고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오늘(29일) 협의를 통해서 대북 정책과 관련해서 한미 간 지향점이 완전히 일치한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다음달 11일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동맹 강화와 북핵 공조를 위한 심도있는 협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이번 정상회담이 동맹강화, 북핵 문제 공조강화를 위해서 심도 있는 정상 간 협의가 될 것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그 준비의 일환으로써 폼페이오 장관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강 장관은 특히 하노이 정상회담 이후 현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북미 협상을 재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폼페이오 장관도 그런 점에서 하노이 회담에서 구체적 합의가 있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도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가 달성될 수 있도록 외교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해 나간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강 장관은 아울러 북핵 문제를 포함해 한미간 주기적, 전략적으로 소통을 강화하기로 하고 적절한 급의 소통 창구을 마련한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뉴욕에서 열린 '2019년 유엔평화유지 장관회의'에서는 내년에 한국에서 이 회의를 유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백나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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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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