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좌석 안전띠하세요"…매달 첫째주 월요일 집중단속

[앵커]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된지 벌써 반년이 지났는데요.

하지만 고속도로에서도 안전띠를 매지 않은 운전자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재욱 기자가 단속 현장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 톨게이트입니다.

경찰이 안전띠 착용 여부 단속에 나선지 3분도 채 지나지 않은 상황.

한 승용차 운전자가 안전띠를 매지 않았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김영복 /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지구대 경장> "안전벨트 미착용 때문에 차량을 뺐고요. 방금 주행하실 때 (안전띠) 착용을 안한 상태로 확인이 됐습니다."

고속버스 운전사도 단속을 피해가지 못했고, 경부고속도로를 암행순찰하던 경찰의 눈에 안전띠 미착용자가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박승호 /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지구대 경장> "안전벨트 미착용 하셨습니다. 경찰차를 따라 이동하십시오."

적발된 운전자에게는 모두 범칙금 3만원이 부과됐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모든 도로에서 전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이를 지키지 않은 운전자는 지금도 적지 않았습니다.

교통 사고에 따른 인명피해 가능성이 여전히 큰 것입니다.

실제 지난 3년간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모두 173명.

2017년 감소세를 보였다가 지난해 다시 늘었습니다.

이제 정착이 된 앞좌석 안전띠 착용과 달리, 뒷좌석 착용률은 56%에 그치는 상황.

독일, 호주와 비교해도 낮은 수준입니다.

<박중규 /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장> "안전띠 미착용 시 치사율은 앞좌석이 2.8배, 뒷좌석이 3.7배 증가합니다."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청은 매달 첫째주 월요일 안전띠 착용 여부를 집중 단속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이재욱입니다.

abc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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