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업체 속속 한국행…국내 업체 '긴장'
[앵커]
중국 전기차업체들이 우리 기업과 손잡고 한국에 속속 진출하고 있습니다.
자국 브랜드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한국산이라는 이미지를 내세우려는 것인데 국내 업체들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모토쇼장에 마련된 전기자동차 부스.
국내 SNK모터스가 중국 전기차 부품업체 쑹궈모터스와 합작계약을 맺고 11개 차종을 선보였습니다.
내년부터 시작해 2021년에는 생산량을 11만대로 늘릴 계획인데 한국산임을 강조하기 위해 핵심 부품은 국산 제품을 이용할 계획입니다.
<이방우 / SNK모터스 회장> "모터와 배터리는 한국에서 만들고 중국 자본으로 완성차를 만든 뒤에 전세계에 수출할 계획입니다"
한국GM 군산공장을 인수한 MS그룹 컨소시엄도 군산에서 주문자생산방식, OEM으로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2021년 5만대를 시작으로 2025년에는 15만대까지 연간 생산량을 늘릴 예정인데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바이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최대 전기차업체인 체리자동차 역시 한국업체와 손잡고 2021년부터 5만대를 생산합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를 붙여 기존 중국 브랜드의 저품질 이미지를 보완하기 위한 것인데 고용창출 효과는 있지만 모터와 배터리 등 핵심 부품을 빼고 나머지는 중국산 부품을 사용할 계획이어서 국내 부품업체들의 설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필수 /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하청업체들, 부품업체 입장에서 강소기업이 돼야 하는데 그런 기회가 박탈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단순 조립만 하고 왜곡된 구조로…"
중국이 한국시장에 진출하면 자동차의 경쟁구도가 바뀌면서 국내 완성차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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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전기차업체들이 우리 기업과 손잡고 한국에 속속 진출하고 있습니다.
자국 브랜드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한국산이라는 이미지를 내세우려는 것인데 국내 업체들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모토쇼장에 마련된 전기자동차 부스.
국내 SNK모터스가 중국 전기차 부품업체 쑹궈모터스와 합작계약을 맺고 11개 차종을 선보였습니다.
내년부터 시작해 2021년에는 생산량을 11만대로 늘릴 계획인데 한국산임을 강조하기 위해 핵심 부품은 국산 제품을 이용할 계획입니다.
<이방우 / SNK모터스 회장> "모터와 배터리는 한국에서 만들고 중국 자본으로 완성차를 만든 뒤에 전세계에 수출할 계획입니다"
한국GM 군산공장을 인수한 MS그룹 컨소시엄도 군산에서 주문자생산방식, OEM으로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2021년 5만대를 시작으로 2025년에는 15만대까지 연간 생산량을 늘릴 예정인데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바이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최대 전기차업체인 체리자동차 역시 한국업체와 손잡고 2021년부터 5만대를 생산합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를 붙여 기존 중국 브랜드의 저품질 이미지를 보완하기 위한 것인데 고용창출 효과는 있지만 모터와 배터리 등 핵심 부품을 빼고 나머지는 중국산 부품을 사용할 계획이어서 국내 부품업체들의 설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필수 /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하청업체들, 부품업체 입장에서 강소기업이 돼야 하는데 그런 기회가 박탈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단순 조립만 하고 왜곡된 구조로…"
중국이 한국시장에 진출하면 자동차의 경쟁구도가 바뀌면서 국내 완성차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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