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구겨진 태극기' 담당자 보직 해임
외교부가 한-스페인 차관급 회담이 열리는 행사장에 구겨진 태극기를 세워놓은 책임을 물어 담당 과장을 보직 해임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8일)자로 해당 과장의 본부 근무를 명한다는 내용의 인사발령 조치를 공지했습니다.
제1차 한-스페인 전략대화에 구겨진 태극기를 세워뒀다가 구설에 오른 지 사흘만으로, 내부 기강이 해이해져 외교 결례를 범했다는 지적을 심각하게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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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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