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앞에서 외투에 불붙인 남성 체포

미국 백악관 앞에서 자신의 외투에 불을 붙인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워싱턴DC의 백악관 북쪽 펜스 근처에서 한 남성이 전동 휠체어에 탄 채 자신의 외투에 불을 붙였습니다.

비밀경호국은 트위터에서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불을 끄고 응급처치를 했다"며 남성은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의 신원이나 불을 붙인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당시 백악관 안에 있었지만, 직접적인 피해는 없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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