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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세월호 참사 5주기…전국서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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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세월호 참사 5주기…전국서 추모 물결

2019-04-16 16:55:44

[뉴스1번지] 세월호 참사 5주기…전국서 추모 물결

<출연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ㆍ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세월호 참사 이후 5번째 맞는 봄입니다.

시간은 흘렀지만 당시 사건의 아픔과 진상규명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아직 풀지 못한 숙제가 많은데도 정치권에서는 아픔을 비하하는 막말까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과 짚어봅니다

<질문 1> 여야 대표들도 세월호 추모행사에 참석해 아픔을 함께했는데요. 눈에 띄는 게 여야 4당은 안산 세월호 기억식에 참석했는데 황교안 대표는 인천의 추모제를 찾았어요. 어떤 이유로 보십니까?

<질문 2> 당마다 진실규명을 요구하는 데도 온도차가 있습니다. 민주당은 당시 법무부장관이었던 황교안 대표 수사를 요구하는데요. 한국당은 참사를 전략적으로 이용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황 대표의 책임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1> 세월호 참사 유족과 시민단체 역시 황교안 대표를 비롯해 박근혜 전 대통령은 물론 당시 정부의 핵심인사들 조사를 요구합니다. 공소시효가 얼마남지 않았는데도, 304명의 희생자만 있고 참사를 책임진 사람이 없다는 건데요?

<질문 3> 차명진 전 한나라당 의원의 SNS 글 현재는 삭제된 상태인데요. 실시간 검색어에 계속 올라있는 상태고 파문은 점점 더 커지고 있어요. 일단 두 분은 이번 발언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4> 논란이 확산되자 차 전 의원, 유가족에게 사과하고 해명을 내놨는데요. "황 대표와 박 전 대통령이 사고 책임자로 고발당했다는 뉴스에 흥분해서" 그랬다는 겁니다. 그런데 사과문 올리기 한 시간 전 김문수 전 지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세월호 막말을 쓴 것을 후회하진 않는다" "지켜달라" 이런 발언을 했는데요. 이건 어떻게 봐야할까요?

<질문 5> 현직인 한국당 정진석 의원도 받은 메시지라며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사회적 추모를 비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받은 메시지'라는 설명을 덧붙였지만 이런 글을 공개적으로 쓴 것에 대해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운 것 아닙니까?

<질문 6> 정치권 막말에 세월호 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고소고발을 검토 중인데요. 이런 잇따른 막말이 "보수 세력 결집을 촉구한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는 지적도 내놨습니다. 사실 돌이켜 보면 세월호를 둘러싼 정치권 인사들의 막말이 5년째 반복되고 있어요. 이 논란의 진짜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7> 당의 전현직 의원들의 막말에 나경원 원내대표는 유감을 표했는데요. 하지만 "유가족이나 피해자분들에게 아픔을 드렸다면"이란 전제조건을 달았고요. 해당 의원들의 당 윤리위 회부에 관해선 "대표께서 결정하실 부분이라며" 확답을 피했습니다. 한국당의 대처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7-1> 사태가 확산되자 황교안 대표 즉각 공식사과하며 수습에 나섰는데요. 황 대표는 문제 발언을 한 당사자에 대해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며, 절차에 따라 하겠다"는데, 과연 징계가 이뤄질까요?

<질문 8>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논란도 짚어보죠. 문 대통령이 인사청문보고서 송부를 다시 요청했지만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자진사퇴, 지명철회 요구는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현재 여야의 공방 두 분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9> 현재 여론조사를 봐도 국민의 절반 이상이 이미선 후보자가 헌법재판관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는 결과가 더 우세하지 않습니까?

<질믄 9-1> 이런 여론에 후보자 대신 전면에서 변호에 나선 남편 오충진 변호사의 해명은 도움이 됐다고 보십니까?

<질문 10> 사실 보수야당의 총공세는 조국 민정수석에 더 힘이 실려있어요. 하지만 여당에서는 "총선 인재로 차출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원내대표까지 나서 공식화되기 시작했어요. 조국 수석의 총선 차출론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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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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