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서울 관악구 봉천동 원룸 화재…3명 연기 흡입 外
[앵커]
주말을 앞둔 어젯밤(26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에서 뿌연 연기가 나오고 소방차가 계속해서 물을 뿌립니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4층 규모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난 것은 밤 10시쯤입니다.
이 불로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11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원 85명과 장비 28대를 동원해 20분만에 불을 껐고, 소방 추산 2,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3층 원룸 주방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27일) 새벽 0시 15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병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입원해 있던 환자 50명이 대피했지만 불을 자체 진화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병원 영상판독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어젯밤(26일) 10시 45분쯤에는 경남 함양군 마천면의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마트 전체가 불에 타면서 내부 집기류와 상품 등 소방 추산 9,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인원 41명과 장비 20대를 투입해 1시간 만에 불을 진화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마트 뒤편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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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서울 관악구 봉천동 원룸 화재…3명 연기 흡입 外2019-04-27 10:3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