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지도부 사퇴 요구' 당직자 무더기 해임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지도부 총사퇴와 '안철수·유승민 공동체제' 출범을 공개적으로 요구한 정무직 당직자 13명을 무더기로 해임했습니다.



손 대표는 어제(3일)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바른정당 출신 현명철 전략홍보위원장과 임호영 법률위원장을 해임한 데 이어 김익환 부대변인 등 11명을 추가로 해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해임은 당내 지도부 사퇴론에 대한 사실상 첫 징계로, 바른정당계 및 국민의당계 일부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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