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북미대화 교착 국면을 풀기 위해 북미 간 포괄적 접근·합의에 이어 단계적이고 동시적, 병행적 이행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문 의장은 현지시간으로 오늘(7일) 오전 베이징대 특강에서 "북미 합의가 단기간에 없어도 긴 안목으로 대화 모멘텀이 계속 유지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핵 포기 없이 남북관계 진전에 한계가 있다는 뜻을 남북 정상회담 등을 통해 전달 중"이라며 "남북관계 발전 대전제는 대북제재 틀 안에서 국제사회와 공조를 유지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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