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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윌슨, KBO 4월 MVP 선정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이 4월 KBO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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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50%씩 반영한 결과 두산 페르난데스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윌슨은 개막 이후 4월까지 7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57로 활약했습니다.



윌슨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60만원 상당의 골드바를 증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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