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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메마른 대기 '화재 유의'…기온 갈수록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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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메마른 대기 '화재 유의'…기온 갈수록 올라

2019-05-09 05:46:55

[날씨] 메마른 대기 '화재 유의'…기온 갈수록 올라

오늘 덥지도 춥지도 않고 봄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서 나들이 즐기고 싶어지는 날씨였는데요.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평년 기온을 넘어서겠고요.

일요일에는 27도 보이면서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대기는 메말라갑니다.

건조 특보가 더 확대되면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강원 영동은 건조 경보와 함께 강풍주의보가 함께 내려져 있습니다.

지난번 큰 산불의 영향이 됐던 양간지풍이 내일까지도 불겠습니다.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요즘 공기질이 무난해서 기분마저 상쾌했는데요.

내일도 전국에서 보통 수준 공기질 보이겠습니다.

다만 국외 오염물질이 약하게 들어오면서 오전에는 일시적으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을 보면 서울 11도, 청주 12도, 창원 12도에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23도, 대구, 25도, 부산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맑지만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건조함을 달래줄 비 소식이 없어서 대기는 갈수록 매말라 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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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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