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수 17만1천명↑…실업률 19년 만에 최고
[앵커]
2월과 3월 연속 20만명대의 증가세를 보이던 취업자 수가 지난달에 다시 주춤해졌습니다.
실업률도 2000년 이후 가장 높았는데요.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취업자 증가폭이 3개월 만에 다시 20만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4월 취업자는 2천703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만1,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지난 2월과 3월에는 취업자가 모두 20만명대 늘어났는데, 증가세가 한풀 꺾인 것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2만7,000명 늘어 가장 많은 증가폭을 보였지만, 도소매업과 제조업에서 각각 7만6,000명, 5만2,000명 감소했습니다.
실업자와 실업률도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실업자는 124만5,000명으로 8만4,000명 늘었고, 실업률도 4.4%로 0.3%포인트 올랐습니다.
4월 기준으로 외환위기 여파에 시달리던 2000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29살 이하 청년층 실업률은 11.5%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 상승하며 마찬가지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또 실제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지표인 체감실업률은 12.4%로 2015년 집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15~64세 고용률은 66.5%로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방직 공무원 접수가 지난해 3월에서 올해는 4월로 바뀌면서 실업자가 늘고 실업률이 올라갔다"며 "도소매업에서도 실업자가 늘어난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2월과 3월 연속 20만명대의 증가세를 보이던 취업자 수가 지난달에 다시 주춤해졌습니다.
실업률도 2000년 이후 가장 높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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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형 기자.
[기자]
취업자 증가폭이 3개월 만에 다시 20만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4월 취업자는 2천703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만1,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지난 2월과 3월에는 취업자가 모두 20만명대 늘어났는데, 증가세가 한풀 꺾인 것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2만7,000명 늘어 가장 많은 증가폭을 보였지만, 도소매업과 제조업에서 각각 7만6,000명, 5만2,000명 감소했습니다.
실업자와 실업률도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실업자는 124만5,000명으로 8만4,000명 늘었고, 실업률도 4.4%로 0.3%포인트 올랐습니다.
4월 기준으로 외환위기 여파에 시달리던 2000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29살 이하 청년층 실업률은 11.5%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 상승하며 마찬가지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또 실제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지표인 체감실업률은 12.4%로 2015년 집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15~64세 고용률은 66.5%로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방직 공무원 접수가 지난해 3월에서 올해는 4월로 바뀌면서 실업자가 늘고 실업률이 올라갔다"며 "도소매업에서도 실업자가 늘어난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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