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플레이어
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한잔에 9만원…미국에 세계서 가장 비싼 커피 등장

[앵커]

ADVERTISEMENT


주변에서 보면 식사는 대충 해도 커피만은 질 좋은 원두로 즐기려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한 잔에 9만원 가량인 커피가 있다면 어떨까요.

미국에서 이런 초고가 커피가 등장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카페, 바리스타가 커피를 만듭니다.

ADVERTISEMENT


잠시 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가 손님들에게 돌아갑니다.

이곳에서 파는 커피는 한 잔 가격이 무려 75달러, 약 8만9천원.

9만원에 육박합니다.

커피의 원두는 최고의 커피를 가리는 '베스트오브파나마 커피 대회'에서 우승한 것으로, 이후 경매에서 파운드당 803달러에 팔려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 카페는 당시 판매 물량으로 나온 원두 45kg 중 4.5kg을 구매했습니다.

<보 티아라 / '클래치 커피' 샌프란시스코점 주인> "우리는 북미 전역 중 유일하게 원두 10파운드(4.5kg)를 구매했습니다."

원두 4.5kg 정도면, 커피 80잔 정도가 나옵니다.

얼마 전 이 카페는 몇몇 고객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줬습니다.

고객들은 독특한 맛이라고 평가합니다.

<무료로 맛본 고객들> "이건 정말 맛이 달라요. 제가 평생 먹어본 커피 중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예요."

이 커피는 파나마 아라비카 원두 중에서도 희귀한 종류로, 재스민과 베리 향이 살짝 나는 차와 비슷한 맛이라고 카페 측은 설명합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