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로 번진 '임블리 사태'…SNS 쇼핑몰 논란 확산
[앵커]
곰팡이 호박즙 논란을 일으킨 'SNS 인플루언서' 임블리가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조사에 나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는데, 이와 별도로 형사처벌까지 받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시민단체의 '임블리' 고발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임블리는 부건에프엔씨 전 상무 임지현씨의 애칭이자, 의류와 화장품, 식품 등을 팔아 지난해 1,7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브랜드입니다.
자신의 SNS에 제품을 홍보하며 수익을 올려왔지만, 호박즙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며 환불을 요구한 고객에게 미온적으로 대처한 게 화근이 됐습니다.
임씨가 고발된 혐의는 크게 다섯 가지.
식품위생법과 화장품법, 소비자기본법 위반과 디자인 표절, 과대광고 등입니다.
곰팡이 호박즙과 화장품 부작용 논란은 앞서 조사에 나선 지방자치단체와 식약처가 판매와 광고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행정처분을 했다고 형사처벌을 못하는 건 아니"라며 "범죄행위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수사로까지 번진 이번 사태가 법의 사각지대에서 고속성장한 SNS 업계에 주는 시사점은 상당할 걸로 보입니다.
<이은희 / 전 한국소비자학회 회장> "1인 마켓으로는 (고발 사례는) 처음인 거 같은데, 판매로 인한 책임감이 부족한 부분을 경각, 각성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SNS 거래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소비자 피해를 막아야 한다는 요구도 커지고 있지만, 지난해 '미미쿠키 사태'를 계기로 발의된 관련 법안들은 아직 국회 문턱도 넘지 못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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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곰팡이 호박즙 논란을 일으킨 'SNS 인플루언서' 임블리가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조사에 나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는데, 이와 별도로 형사처벌까지 받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시민단체의 '임블리' 고발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임블리는 부건에프엔씨 전 상무 임지현씨의 애칭이자, 의류와 화장품, 식품 등을 팔아 지난해 1,7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브랜드입니다.
자신의 SNS에 제품을 홍보하며 수익을 올려왔지만, 호박즙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며 환불을 요구한 고객에게 미온적으로 대처한 게 화근이 됐습니다.
임씨가 고발된 혐의는 크게 다섯 가지.
식품위생법과 화장품법, 소비자기본법 위반과 디자인 표절, 과대광고 등입니다.
곰팡이 호박즙과 화장품 부작용 논란은 앞서 조사에 나선 지방자치단체와 식약처가 판매와 광고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행정처분을 했다고 형사처벌을 못하는 건 아니"라며 "범죄행위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수사로까지 번진 이번 사태가 법의 사각지대에서 고속성장한 SNS 업계에 주는 시사점은 상당할 걸로 보입니다.
<이은희 / 전 한국소비자학회 회장> "1인 마켓으로는 (고발 사례는) 처음인 거 같은데, 판매로 인한 책임감이 부족한 부분을 경각, 각성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SNS 거래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소비자 피해를 막아야 한다는 요구도 커지고 있지만, 지난해 '미미쿠키 사태'를 계기로 발의된 관련 법안들은 아직 국회 문턱도 넘지 못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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