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만난 문대통령 "한반도 평화는 기회"
[앵커]
핀란드 국빈방문 마지막 날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과 핀란드 스타트업 기업인들의 행사에 참석하며 경제 외교에 집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가 기업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핀란드에서 이재동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방문에 맞춰 한국과 핀란드가 함께 주최한 '스타트업 서밋'에는 우리 경제 사절단 130여개 사가 참석했습니다.
차량공유 서비스 '타다'의 박재욱 대표와 음식 주문 앱인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 등 스타트업 기업인들이 처음으로 대통령 해외 순방에 함께 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양국 간 경제협력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스타트업 기반 구축과 4차 산업혁명 공동 대응, 교육 및 헬스케어 협력 등 3가지를 예로 들었고, 특히 한반도 평화가 양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가 이뤄지면, 양국 간 경제협력도 무궁무진해질 것입니다. 여기 계신 경제인 여러분께도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핀란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해커톤' 대회에도 참석해 학생을 격려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여러분은 학생이면서 또 연구자이면서 동시에 혁신창업가입니다. 양국 정부는 여러분이 혁신의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할 것입니다."
원로지도자 간담회를 끝으로 2박 3일간의 핀란드 방문을 마친 문 대통령은 두 번째 국빈방문국인 노르웨이에서 북유럽 순방을 이어갑니다.
헬싱키에서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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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만난 문대통령 "한반도 평화는 기회"2019-06-12 18:2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