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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50대 부호 재산 줄어…이건희 '최고갑부'

국내 증시 부진과 환율 상승으로 국내 50대 부호들 재산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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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한국의 50대 부자 재산 합계액이 1,100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1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10억 달러대 자산가'도 8명 줄어든 40명에 그쳤습니다.



'한국 50대 부자' 명단에 따르면 1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으로 재산이 168억 달러, 우리 돈 19조8,5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8% 줄었습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재산이 33% 감소한 74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고, 3위 김정주 NXC 대표 재산도 11%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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