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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전 동부회장 법정에 세워달라" 국민청원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을 즉각 체포해 수사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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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자녀라고 주장한 청원글 게시자는 지난해 1월 김 전 회장을 고소했지만, 수사기관이 미온적으로 대응했다며 김 전 회장을 법정에 세워달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미국에 체류 중인 김 전 회장이 질병 치료를 이유로 귀국하지 않으면서 고소가 접수된 지 넉달 뒤인 지난해 5월 사건을 기소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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