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간부 줄사표 이어져…'박근혜 조사' 검사도 사의
검찰 중간간부 인사 발표 이후 검사들의 줄사표가 이어지는 등 인사 후유증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날 19명이 사의를 표명한 데 이어 오늘(2일)도 한웅재 경주지청장 등 6명이 사의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안산지청 차장검사로 보임된 한 지청장은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 시절 국정농단 수사를 전담하면서 박 전 대통령을 대면조사했습니다.
그는 "최근 몇년간 수사·재판을 하면서 인생이 그다지 길지 않고 지금 좋아보이는 자리와 권력·재물이 계속 좋은 것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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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간부 줄사표 이어져…'박근혜 조사' 검사도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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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간부 줄사표 이어져…'박근혜 조사' 검사도 사의2019-08-03 06:3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