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마리 새끼들이 우르르…떠돌이 어미개 출산 성공
[앵커]
미국의 한 마을에서 길거리를 떠돌던 개가 구조돼 새끼 스무 마리를 낳는 데 성공했습니다.
체코 동물원에서는 하마들의 이색적인 양치질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지구촌 소식 김지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미국 텍사스주 타일러의 한 동물병원, 강아지들이 어미 개 주변에 뒤엉켜 있습니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눈도 뜨지 못하는 상태지만 어미 젖을 먹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합니다.
래브라도 믹스견 루나는 한 번에 스무 마리의 새끼를 낳았습니다.
이 중 두 마리는 죽었고 열여덟 마리는 현재 건강한 상태입니다.
<윌메트 세이밍 / 동물병원 직원> "몇 마리가 나올지 생각할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출산이 빨리 끝날 것 같지 않았어요."
루나는 얼마 전까지 유기견이었는데, 구조대 도움으로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제왕절개를 통해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었습니다.
루나와 새끼 열여덟 마리는 한 가정으로 분양될 예정입니다.
체코의 한 동물원에서는 하마들의 양치질이 한창입니다.
칫솔 대신 호스를 통해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로 양치질을 하기 때문에 하마들은 입을 있는 힘껏 크게 벌립니다.
그러면 사육사가 입속을 향해 강한 물줄기를 쏘아 올립니다.
강력한 물줄기는 이빨과 잇몸 주름 사이에 끼인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합니다.
이런 방법의 양치질은 수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데다 잇몸 마사지 효과도 낼 수 있습니다.
동물원에 있는 하마들은 일주일에 여러 번 양치질로 입안을 관리할 수 있는 반면 야생 하마들은 작은 새와 물고기를 입안으로 유인해 음식물 찌꺼기와 기생충을 없앱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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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동물원에서는 하마들의 이색적인 양치질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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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미국 텍사스주 타일러의 한 동물병원, 강아지들이 어미 개 주변에 뒤엉켜 있습니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눈도 뜨지 못하는 상태지만 어미 젖을 먹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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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브라도 믹스견 루나는 한 번에 스무 마리의 새끼를 낳았습니다.
이 중 두 마리는 죽었고 열여덟 마리는 현재 건강한 상태입니다.
<윌메트 세이밍 / 동물병원 직원> "몇 마리가 나올지 생각할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출산이 빨리 끝날 것 같지 않았어요."
루나는 얼마 전까지 유기견이었는데, 구조대 도움으로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제왕절개를 통해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었습니다.
루나와 새끼 열여덟 마리는 한 가정으로 분양될 예정입니다.
체코의 한 동물원에서는 하마들의 양치질이 한창입니다.
칫솔 대신 호스를 통해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로 양치질을 하기 때문에 하마들은 입을 있는 힘껏 크게 벌립니다.
그러면 사육사가 입속을 향해 강한 물줄기를 쏘아 올립니다.
강력한 물줄기는 이빨과 잇몸 주름 사이에 끼인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합니다.
이런 방법의 양치질은 수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데다 잇몸 마사지 효과도 낼 수 있습니다.
동물원에 있는 하마들은 일주일에 여러 번 양치질로 입안을 관리할 수 있는 반면 야생 하마들은 작은 새와 물고기를 입안으로 유인해 음식물 찌꺼기와 기생충을 없앱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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