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여성 안심귀갓길 '셉테드' 추진
[앵커]
우리나라 여성 절반 이상이 범죄 발생 가능성에 불안을 느끼고 있을 정도로 여성범죄는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여성범죄가 빈발하고 있는 강남구가 여성들의 불안해소와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에 나섰습니다.
신현정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침침한 회색이었던 계단이 파란색으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어슷비슷하게 생긴 골목에는 고유의 번호가 붙여졌습니다.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설치된 장치들입니다.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위치 표지판입니다.
112에 전화를 하거나 주변에 있는 비상벨을 누르고 표지판에 적혀있는 '410-01-가'라고 말하면 지금 제가 있는 위치로 경찰이 출동하게 됩니다.
강남구청은 최근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환경디자인 개선사업, 즉 '셉테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 비중이 증가세를 보이고, 각종 흉악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를 예방할 다양한 대책들이 쏟아지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범죄예방을 위한 셉테드가 보조적 수단에 불과하다며 커뮤니티 내 방범대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정성원 / 세종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셉테드는) 기본적인 것을 갖추는 거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장기적 관점으로 봤을 때 역시 커뮤니티 활성화가 제일 중요하고, 2세대 셉테드에서 그런 게 대표적인 것인데. 연구에서 효과도 제일 많다고 보고요."
일상 속 여성이 불안을 느끼지 않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공동치안 등이 대표적인 예로 꼽힙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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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여성 절반 이상이 범죄 발생 가능성에 불안을 느끼고 있을 정도로 여성범죄는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여성범죄가 빈발하고 있는 강남구가 여성들의 불안해소와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에 나섰습니다.
신현정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침침한 회색이었던 계단이 파란색으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어슷비슷하게 생긴 골목에는 고유의 번호가 붙여졌습니다.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설치된 장치들입니다.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위치 표지판입니다.
112에 전화를 하거나 주변에 있는 비상벨을 누르고 표지판에 적혀있는 '410-01-가'라고 말하면 지금 제가 있는 위치로 경찰이 출동하게 됩니다.
강남구청은 최근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환경디자인 개선사업, 즉 '셉테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 비중이 증가세를 보이고, 각종 흉악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를 예방할 다양한 대책들이 쏟아지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범죄예방을 위한 셉테드가 보조적 수단에 불과하다며 커뮤니티 내 방범대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정성원 / 세종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셉테드는) 기본적인 것을 갖추는 거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장기적 관점으로 봤을 때 역시 커뮤니티 활성화가 제일 중요하고, 2세대 셉테드에서 그런 게 대표적인 것인데. 연구에서 효과도 제일 많다고 보고요."
일상 속 여성이 불안을 느끼지 않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공동치안 등이 대표적인 예로 꼽힙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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