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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조국 고향서 장외여론전…與 "도넘은 공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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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부터 '장외투쟁'을 재개한 한국당이 첫 지방 집회를 열었습니다.

한국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고향이기도 한 부산에서 조 후보자와 정부에 대한 날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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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조국 후보자에 대한 논란을 불쏘시개 삼아 외연확장과 보수층 결집을 꾀하는 한국당이 부산을 찾았습니다.

당 추산 2만여명의 당원과 시민이 모인 집회장은 조 후보자에 대한 성토의 장이 됐습니다.

<권현빈 / 부산대 재학생> "온갖 비리의 온상인 조국을 법무장관에 임명하려는 시도를 철회하십쇼. 그리고 사과하십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님, 그만하십쇼. 많이 묵었다 아닙니까."



황교안 대표는 현 정권의 국정실패로 나라의 안보와 경제가 모두 망가졌다며, 대여 투쟁을 위한 힘을 모아줄 것을 부산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조국 후보자의 아들과 딸이 있어요. 정말 귀족 교육했고, 특권 교육을 해서 정말 황제같은 교육을 받게 했습니다. 이게 공정한 사회입니까? 이게 제대로 된 나라입니까?"

민주당은 청문회장 밖에서 의혹 부풀리기와 가짜뉴스를 양산하며, 조 후보자를 쓰러뜨리려는 공세가 도를 넘은지 오래라며, 한국당의 장외 집회를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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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패스트랙 경찰소환부터 응하라고 꼬집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장외로 나갈 것이 아니라, 경찰에 출석해야 하며, 경찰과 검찰은 강제구인을 포함해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충실히 수행해야…"

이와 관련해 한국당은 '야당 흔들기'이자 야당 탄압이라고 반발하며, 정치적으로 이뤄진 경찰의 소환통보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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