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플레이어
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검찰 '조국 의혹' 수사 속도…관련자 소환 착수

[뉴스리뷰]

ADVERTISEMENT


[앵커]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가족을 둘러싼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가족 펀드를 비롯해 딸의 입시 의혹 관련 주변 인물들 소환에 착수한 가운데 수사인력도 충원했습니다.

ADVERTISEMENT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전 재산보다 많은 74억원 투자 약정으로 의혹을 샀던 조국 후보자 가족의 투자 펀드.

검찰은 이 펀드 운용사인 코링크PE 및 투자사 관계자들과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운용사 코링크PE의 창립 멤버로 대표직을 맡았던 성 모 씨에게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후보자 딸의 입시 의혹과 관련해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센터 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조 후보자 딸이 고교 시절 인턴활동기간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곳입니다.

ADVERTISEMENT


검찰은 논란이 되고있는 조 후보자 딸의 제1저자 논문 등재와 관련해선 단국대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지난주 전격 압수수색한 서울대와 고려대 등 20여곳에서 확보한 자료들에 대한 분석도 한창입니다.

앞서 형사부에서 특수부로 수사 주체를 바꾼 데 이어 특수2부뿐 아니라 특수3부 인력도 추가 투입하는 한편, 금융수사 경험이 풍부한 검사들을 보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청문회에서 의혹을 해명하겠다며 말을 아끼던 조 후보자는.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국회 청문회가 곧 열리면 지금 제기되고 있는 의혹 모두에 대해서 소상히 규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딸의 단국대 논문은 고교생도 2주 만에 쓸 수 있는 수준이라는 네티즌 주장이 담긴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링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