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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화재주의보…"음식할 때도 불조심"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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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음식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평소보다 부엌에서 화기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이때 자칫 잘못하면 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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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재용 기자가 화재 예방법과 주의 사항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최근 2년간 발생한 추석 연휴 기간 화재 사고를 살펴보면 2017년에는 평균 78건, 작년에는 82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도 2017년 47명, 2018년 22명에 달합니다.

추석 연휴 가정에서 나는 불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정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음식을 만들 때 사용하는 화기입니다.

식용유를 가지고 화재 실험을 한 결과 15분 정도 가열을 하면 연기와 함께 불길이 타오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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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물로 불을 끄려고 하면 뜨거운 기름이 순간적으로 폭발하기 때문에 침착하게 주방화재 전용 K급 소화기를 사용하는 게 중요합니다.

소화기가 없다면 뚜껑을 이용해 불을 덮거나 많은 양의 물수건을 넓게 펴서 덮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김홍식 / 국립소방연구원 공업연구관> "튀김 요리를 할 경우 멀리 떨어지지 않고 항상 옆에서 지켜보면서 요리를 한다면 화재가 날 위험성이 훨씬 줄어들 것입니다."

음식 냄새를 없애기 위해 향초를 사용할 때는 눈에 잘 띄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외출할 때는 향초를 반드시 끄고 나가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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