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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광주 광산구 아파트 화재…2명 사망·4명 부상

뉴스사회

[사건사고] 광주 광산구 아파트 화재…2명 사망·4명 부상

2019-09-12 09:26:24

[사건사고] 광주 광산구 아파트 화재…2명 사망·4명 부상

[앵커]



오늘(12일) 오전 4시 2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연휴 첫날 주민들이 잠들어 있는 한밤중에 발생한 불로 피해가 컸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연휴 첫날, 한밤중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오전 4시 20분쯤 아파트 5층에서 발생한 불로 50대 부부가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54살 A씨가 집 밖으로 추락해 숨졌고, 부인 B씨가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불이 난 5층 아파트 집안에는 부부와 20대 자녀 2명, 자녀의 친구 등 모두 5명이 있었습니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수십명도 대피했습니다.

<목격자> "냄새가 나서 베란다로 갔어요. 보니까 불이 장난이 아니어서…"

소방당국은 20분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주민들 대부분 잠을 자고 있던 시각이라 피해가 컸습니다.

<송민영 / 광주 광산소방서 소방행정과장> "현장 도착하니 3명의 인원이 추락해 있었습니다. 화재 진압하고 옥상 문 개방해 13명을 현장서 구조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감식을 진행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11일) 11시 50분쯤 인천 부평동의 상가주택 건물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주택 절반을 태우고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택 거주자가 요리를 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오후 7시 15분쯤 경기 안양시 동안구의 아파트 5층 베란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베란다에 있던 세탁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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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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