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왕이 "북미 핵협상 재개 위해 미국이 실질 조치해야"

중국의 왕이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미국에 북한과의 협상 재개를 위한 실질 조치를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왕 위원은 "중국은 북한이 미국과의 핵협상 재개에 '긍정적 신호'를 보낸 것을 환영한다면서, 북미 실무협상이 9월 말에 열리면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왕 위원은 "협상에 진전이 있으려면 양측의 핵심 우려가 해결돼야 한다"며 "어느 한쪽에만 전제 조건을 요구하거나 일방적 양보를 받아내려는 방식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왕 위원은 그러나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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