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플레이어
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한국 "靑·여당, 적폐수사 뒤 윤석열 토사구팽"



[앵커]

ADVERTISEMENT




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을 향해 잇따라 메시지를 발신하는 것이야말로 검찰개혁 방해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권 안팎에서 '윤석열 경질설'이 도는 것을 두고는 청와대와 여당이 '토사구팽'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당은 검찰이 외압 없이, '살아있는 권력'에 칼을 들이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검찰개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잇단 검찰개혁 메시지를 '수사방해'로 규정했습니다.

ADVERTISEMENT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지금 검찰개혁을 가장 방해하고 좌절시키는 주체는 바로 문재인 대통령과 이 집권세력입니다. 토사구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적폐수사 끝에 지금 자신들을 불편하게 하는 검찰을 죽이려하고 있습니다."

이어 조국 법무부 장관을 즉각 파면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대통령과 정권이 되라는 민심의 지시를 직시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정양석 /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정권 코드인사를 보호하기 위해서 검찰청에만 달려간 민주당에게 우리의 민심은 이미 떠났다고 엄중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문 대통령은 검찰개혁을 논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오신환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비호가 박근혜 대통령의 우병우 비호와 무엇이 얼마나 다른지 의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의 조국 일가족 비리 의혹에 대해 축소 수사를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까?"

오신환 원내대표는 외압에 흔들리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수사 해나가는 것이야 말로 '국민의 검찰'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