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언제 다시 만날까…정부 "대화 모멘텀 기대"
[앵커]
우리 정부는 이번 실무협상에서 진전은 없었지만, 일단 북미가 마주 앉았다는 것 자체로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부는 북미 대화의 모멘텀이 계속 지속될 수 있도록 미국과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북미 대표단은 빈손으로 돌아섰지만 우리 정부는 양국 실무팀 간 공식 협상이 시작된 것 자체로 의의를 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당장의 실질적인 진전은 없었지만, 이번 만남을 계기로 대화의 모멘텀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화의 동력을 이어가기 위해 우리 정부도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첫 실무협상에서 문제가 다 풀리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무리인데다, 양측이 대화 여지를 남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북한은 협상 결렬을 선언하면서도 "연말까지 더 숙고해볼 것을 권고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역시 협상 결렬 대신 종료라는 표현을 썼고, 2주 안에 다시 만나자는 스웨덴측의 초청도 수락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거친 반응과 달리 협상장 분위기는 비교적 차분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양측 모두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에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10월 중 실무협상이 다시 재개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다만, 스웨덴측의 초청에 북한은 아직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핵화 협상이 다시 갈림길에 선 가운데, 우리 정부는 어렵게 재개된 대화의 불씨를 어떻게든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최대한 빨리 협상이 재개될 수 있게 조만간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를 만나 대응방안을 조율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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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정부는 이번 실무협상에서 진전은 없었지만, 일단 북미가 마주 앉았다는 것 자체로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부는 북미 대화의 모멘텀이 계속 지속될 수 있도록 미국과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북미 대표단은 빈손으로 돌아섰지만 우리 정부는 양국 실무팀 간 공식 협상이 시작된 것 자체로 의의를 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당장의 실질적인 진전은 없었지만, 이번 만남을 계기로 대화의 모멘텀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화의 동력을 이어가기 위해 우리 정부도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첫 실무협상에서 문제가 다 풀리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무리인데다, 양측이 대화 여지를 남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북한은 협상 결렬을 선언하면서도 "연말까지 더 숙고해볼 것을 권고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역시 협상 결렬 대신 종료라는 표현을 썼고, 2주 안에 다시 만나자는 스웨덴측의 초청도 수락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거친 반응과 달리 협상장 분위기는 비교적 차분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양측 모두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에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10월 중 실무협상이 다시 재개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다만, 스웨덴측의 초청에 북한은 아직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핵화 협상이 다시 갈림길에 선 가운데, 우리 정부는 어렵게 재개된 대화의 불씨를 어떻게든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최대한 빨리 협상이 재개될 수 있게 조만간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를 만나 대응방안을 조율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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