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종로 상가서 불…진도 앞바다 어선 화재
[앵커]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상가에서 불이나 연기를 마신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진도 해상에서는 어선에서 불이 나 12명이 구조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입구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사람들이 황급히 뛰어나옵니다.
어제(9일) 밤 10시쯤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상가 사이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만에 진화됐지만 상가 식당에서 일하던 종업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물 사이에 있던 상자와 전선 등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경남 김해에서는 스포츠용품 매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어제(9일) 밤 9시 20분쯤 건물 2층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1시간 반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2층 매장 140㎡가 완전히 탔지만, 영업이 끝난 시간대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제(9일) 오후 5시 30분쯤에는 전남 진도군 맹골도 남쪽 24km 해상에서 39톤급 어선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해경에 들어왔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선원 12명은 인근에 있던 다른 어선에 의해 모두 구조됐고, 불은 3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 (jin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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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종로 상가서 불…진도 앞바다 어선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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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종로 상가서 불…진도 앞바다 어선 화재2019-10-10 08: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