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본격 시작…오늘부터 공기질 '비상'

[앵커]

요즘 날씨 정말 좋았죠.

그런데 오늘(20일)부터는 잠잠했던 미세먼지가 날아든다는 예보입니다.

본격적인 미세먼지의 계절이 시작되는 것인데, 다음 달에는 공기가 더 탁해질 전망이라 걱정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쾌청한 가을 날씨, 이대로 쭉 이어지면 좋겠지만 오늘(20일)부터는 불청객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을 것으로 보입니다.

계절이 바뀌고 대륙에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중국 등 국외 먼지가 다시 한반도로 날아오는 것입니다.

수도권과 충청 등 서쪽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할 전망인데, 서울은 지난 7월 초 이후 100여일 만에 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 초반에는 기류가 정체하면서 국내 오염물질까지 더해질 것으로 보여 공기질이 더욱 악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북서풍이 자주 불고 중국 등이 본격 난방철에 들어가면서 먼지 농도는 더욱 치솟을 전망입니다.

통계적으로도 가을부터 시작된 미세먼지 공습은 이듬해 봄까지 이어졌습니다.

<이재범 /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는 국내 발생 미세먼지와 국외 유입에 대기 정체가 겹쳐져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납니다."

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호흡기 환자와 노약자는 되도록 실내에 머무르고 건강한 사람도 장시간 야외할동을 피해야 합니다.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에어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하면 지역별 실시간 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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