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선택 '뺑소니'…"반드시 검거"
[앵커]
음주운전과 같은 위법행위로 교통사고를 내면 많은 운전자들이 현장에서 달아나려는 유혹을 받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더 큰 처벌을 받게 됩니다.
무엇보다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시간을 놓칠 수도 있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 남구의 한 도로입니다.
교차로에서 앞서 달리던 오토바이가 무언가를 발견한 듯 멈춰서자 갑자기 나타난 택시가 그대로 치고 나갑니다.
사고 택시의 블랙박스에도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나는 모습이 그대로 찍혔습니다.
어두운 밤 빗길 속 대구의 또 다른 도로.
반대 차선에서 승합차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와 그대로 들이받고 도주합니다.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는 오토바이.
횡단보도를 지나는 행인을 치고는 그대로 달아납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16살 A군을 추적 끝에 붙잡았습니다.
뺑소니 운전자들은 음주운전이나 무면허 운전 등 불법 행위가 탄로날 것이 두려워 현장에서 달아났다며 뒤늦게 후회합니다.
<이대현 / 대구지방경찰청 사고조사계장> "CCTV나 블랙박스 등 영상장비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과학적 수사기법을 총동원하기 때문에 뺑소니 사범은 반드시 검거된다는 인식을 분명히 하면 좋겠습니다."
최근 3년동안 대구에서만 뺑소니 사건이 1,793건이 발생했는데 99.7%가 검거됐고 특히 사망사고를 낸 경우 모두 붙잡혔습니다.
뺑소니는 피해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회마저 잃게 돼 더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반드시 구호조치와 함께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최선의 조치라고 충고합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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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과 같은 위법행위로 교통사고를 내면 많은 운전자들이 현장에서 달아나려는 유혹을 받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더 큰 처벌을 받게 됩니다.
무엇보다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시간을 놓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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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 남구의 한 도로입니다.
교차로에서 앞서 달리던 오토바이가 무언가를 발견한 듯 멈춰서자 갑자기 나타난 택시가 그대로 치고 나갑니다.
사고 택시의 블랙박스에도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나는 모습이 그대로 찍혔습니다.
어두운 밤 빗길 속 대구의 또 다른 도로.
반대 차선에서 승합차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와 그대로 들이받고 도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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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는 오토바이.
횡단보도를 지나는 행인을 치고는 그대로 달아납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16살 A군을 추적 끝에 붙잡았습니다.
뺑소니 운전자들은 음주운전이나 무면허 운전 등 불법 행위가 탄로날 것이 두려워 현장에서 달아났다며 뒤늦게 후회합니다.
<이대현 / 대구지방경찰청 사고조사계장> "CCTV나 블랙박스 등 영상장비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과학적 수사기법을 총동원하기 때문에 뺑소니 사범은 반드시 검거된다는 인식을 분명히 하면 좋겠습니다."
최근 3년동안 대구에서만 뺑소니 사건이 1,793건이 발생했는데 99.7%가 검거됐고 특히 사망사고를 낸 경우 모두 붙잡혔습니다.
뺑소니는 피해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회마저 잃게 돼 더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반드시 구호조치와 함께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최선의 조치라고 충고합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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