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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포츠] 휴스턴 초토화한 소토…워싱턴, WS 기선제압 外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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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챔피언을 가리는 월드시리즈에서 워싱턴 내셔널스가 먼저 웃었습니다.

미국프로농구 NBA 개막전에서는 디펜딩챔피언 토론토가 승리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워싱턴이 1대 2로 끌려가던 4회초.

21살의 신예 후안 소토가 휴스턴 선발 게릿 콜의 시속 155km 강속구를 때려 솔로홈런으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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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2로 역전한 5회에는 2사 1, 3루에서 콜의 슬라이더를 밀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로 연결합니다.

소토는 올해 가을야구에서 가공할만한 투구를 이어가던 콜을 상대로 3타점을 쓸어 담아 5대 4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창단 이래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워싱턴은 적지에서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후안 소토 / 워싱턴 외야수> "동점 홈런 이후에 모두들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죠. 콜과 같이 대단한 선수를 상대로 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으니까요."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 우승을 차지한 토론토의 주장 카일 라우리의 카운트다운으로 챔피언 배너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토론토는 뉴올리언스와의 개막전에서 124대 122로 앞선 연장 프레드 밴플리트의 석 점 포를 앞세워 5점 차로 달아났고, 곧이어 라우리의 3점 슛이 다시 한번 림을 가르면서 130대 122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에서 LA클리퍼스로 이적한 카와이 레너드는 새 팀에서 첫 경기부터 폭발했습니다.

수비를 무력화하는 점프 슛부터 폭발적인 원 핸드 덩크까지 터트리며 30점을 쓸어 담았습니다.

레너드의 활약을 앞세운 LA클리퍼스는 라이벌 LA레이커스를 112대 102로 잡았습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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