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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오늘부터 4중전회…시진핑 후계자 나오나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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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부터 나흘간 중국에서는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4중전회가 개최되는데요.

무엇보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후계자가 결정될지 주목됩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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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중국이 오늘부터 나흘간 베이징에서 제19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 4중 전회를 엽니다.

19차 4중 전회는 19번째 당대회에서 선출된 중앙위원들이 4번째 전체회의를 연다는 의미.

중국 공산당을 이끄는 중앙위원 200여 명이 1년에 한두 차례 모이는 회의인 만큼 당의 주요 정책 방향이 결정됩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후계자가 등장할지 여부입니다.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을 현재 7명에서 9명으로 늘리면서 차세대 지도자를 신임 상무위원에 앉힐 수 있다는 관측이 최근 홍콩 언론을 통해 제기됐습니다.

후보로는 천민얼 충칭시 당 서기와 후춘화 부총리 등이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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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과 리커창 총리는 9명의 상무위원이 새로 선출된 2007년 10월 각각 권력서열 6위와 7위로 상무위원회에 진입하며 차기 지도자로 낙점됐습니다.

홍콩 시위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지도부의 책임론도 거론될 수 있습니다.

캐리 람 행정장관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고 홍콩 문제를 총괄하는 한정 상무위원이 문책당할 가능성이 나옵니다.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에 따른 경기 둔화 문제도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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