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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서울 한복판서 쓰러진 가로수…오토바이 기사 날벼락

뉴스사회

[사건사고] 서울 한복판서 쓰러진 가로수…오토바이 기사 날벼락

2019-11-05 07:19:38

[사건사고] 서울 한복판서 쓰러진 가로수…오토바이 기사 날벼락

[앵커]

어제(4일) 저녁 서울 중구 서소문로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져 배달대행 오토바이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부상당했고, 도로는 1시간 가까이 통제됐는데요.

또,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근처에서는 통근버스가 뒤집혀 4명이 다쳤습니다.

어젯밤 사건사고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4일) 저녁 9시쯤 요란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합니다.

도착한 곳은 서울 도심 한복판인 중구 서소문로.

도로에는 가로수 한 그루와 함께, 길을 지나던 배달대행 오토바이 운전자가 맥없이 쓰러져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우즈베키스탄 남성이 부상을 당해 병원 치료를 받았고, 가로수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1시간 가까이 도로가 일부 통제됐습니다.

경찰과 중구청은 가로수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4일) 저녁 7시쯤 경기 남양주시에서는 재활용센터에서 불이 나 2시간 5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과 재활용품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4일) 저녁 6시 2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근처에서는 통근버스가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70세 운전기사 김 모 씨가 머리 부분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버스에 탑승했던 12명의 승객 가운데 3명도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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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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