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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임기 반환점 돈 文정부…앞으로의 국정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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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임기 반환점 돈 文정부…앞으로의 국정 방향은?

2019-11-12 18:26:49

[뉴스워치] 임기 반환점 돈 文정부…앞으로의 국정 방향은?

<출연 :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임기 반환점을 맞은 문 대통령이 어제 집권 후반 국정운영의 키워드로 '혁신·포용·평화·공정'을 제시했습니다.

이 4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국민이 체감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겠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구상인 듯한데요.

취임부터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함께하신 분이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지난 2년 반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점검하고 후반기 남은 과제를 짚어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오늘 국무회의 참석차 부산에 다녀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청와대나 정부청사를 벗어난 현장 국무회의가 개최되는 것이 이번 세 번째라 하던데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현장 분위기를 전해주신다면요?

<질문 2>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고 들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최대 규모의 정상외교 행사라 하는데, 아세안과의 정상회의가 지금 대한민국에서 개최된다는 의미를 짚어주신다면요?

<질문 3>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또 다른 관심사 중 하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문 가능성이었습니다. 그런데 김정은 위원장의 참석이 힘든 상황이라고 들었는데, 김여정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직을 초청할 계획이 있는지요?

<질문 4> 북한이 북미협상 시한을 연말로 설정했다고 하죠. 이에 정의용 안보실장은 지난 일요일 '컨틴전시 플랜'을 세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가 2017년 이전으로 돌아가면 안 된다고도 이야기했습니다. 북미대화가 결렬된 상황에서 '컨틴전시 플랜'이 무엇인가요? 남북경협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신 건가요? 아니면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할 계획이신 건지요?

<질문 5>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인 지소미아 종료까지 약 열흘이 남았습니다. 그간 우리 정부에서는 일본이 부당한 경제보복 조치를 철회하지 않는 한 지소미아 종료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었는데요. 지금도 변함없다, 이렇게 봐도 무방할까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문재인 정부가 5년 임기 가운데 임기 반환점을 돌아 집권 후반기를 맞이했습니다. 취임부터 지금까지 2년 반을 청와대에서 보낸 소회가 어떠신지요?



<질문 7> 자평했을 때 가장 잘한 점과 아쉬운 점을 꼽는다면 각각 무엇을 이야기 하시겠습니까?

<질문 7-1> 임기 반환점을 계기로 한 인터뷰에서 국민 세금을 곳간 작물에 비유하셨는데요. 이를 두고 야당과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적절치 않은 표현이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반응 어떻게 보셨는지요?



<질문 8> 남북 평화, 한일관계, 경제, 여야 협치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참 많습니다. 모두 중요한 문제이긴 한데 후반기에 가장 중점을 둘 최대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질문 9> 문 대통령은 어제 오후 임기 반환점을 지난 소감으로 국민과 시대가 요구하는 대통령의 소임을 최선을 다해 완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여야 5당 대표를 관저로 초청한 만찬 회동과 오는 19일로 예정된 '국민과의 대화'도 이런 의미에서 만들어진 자리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질문 9-1> 19일 국민과의 대화에선 국민 누구나 참여해 문 대통령에게 평소 묻고 싶었던 질문을 할 수 있다고 하던데 정말 정제되지 않은 질문과 답변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어떤 질문이 가장 많이 나올 거라 생각하십니까?

<질문 10> 한편,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변화하는 과정에서 정치적 갈등도 많았고 필요한 입법이 늦어지는 일도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대통령이 생각하는, 가장 필요하지만 늦어지는 입법은 무엇인가요? 검찰 개혁과 선거법 개정안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까요?

<질문 10-1> 세 번째 검찰개혁안도 보고 됐지만 논란이 됐던 '오보 기자 출입 제한'은 포함되지 않았다던데 법무부와 청와대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셨던 것 같아요? 전 언론인으로서 해당 논란, 어떻게 생각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질문 11>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총선과 관련해 "당에서 요구하고 본인이 동의한 분들에 대해 놓아 드려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만약 당에서 제안이 온다면 총선에 도전하실 의향이 있으신지요? 청와대 내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질문 12> 최근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이 구로(을)에 출마하고, 대통령도 이를 허락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자연스레 이낙연 총리와 민주당 정치인 출신 장관의 차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음 달 중 개각이 있을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질문 13> 어느새 이야기를 마무리할 시간이 됐습니다. 지난 2년 반에 대해 임기 반환점을 돌았다기보다 두 번째 시작점에 섰다고 말하고 싶다 하셨는데요. 두 번째 시작점에선 지금, 국민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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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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