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누가 더 잘 접나…폴더블폰 한·미·중 맞붙는다

뉴스경제

누가 더 잘 접나…폴더블폰 한·미·중 맞붙는다

2019-11-15 07:38:13

누가 더 잘 접나…폴더블폰 한·미·중 맞붙는다

[앵커]



폴더블폰 시장을 둘러싼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선두에 나선 삼성전자에 미국과 중국 업체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9월 출시된 세계 최초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국내는 물론 미국과 중국 등지에서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달에는 위 아래로 접을 수 있는 새 모델도 공개됐습니다.

삼성전자의 이런 행보는 앞으로 세계 폴더블폰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겠다고 사실상 선언한 것입니다.

하지만 글로벌 경쟁 업체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최근 쇼핑축제 '광군제'에서 갤럭시 폴드가 매진되는 반향을 일으켰던 중국에서는 화웨이의 메이트X가 출시됩니다.

갤럭시 폴드와는 달리 밖으로 접는 형태입니다.

영하 5도 이하에서는 접지 않아야 하는 등 기술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중국 토종 업체의 현지 경쟁력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미국에서는 기존 모델과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접을 수 있어 휴대성과 편의성이 한층 높아진 모토로라의 레이저 폴더블폰이 공개됐습니다.

<서용구 /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 "(기존까지는) 속도가 더 빨라지고 용량이 늘어왔지만 이번의 신제품들은 혁신제품에 가깝다…이번에 많은 수요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폴더블폰이라는 새 시장을 놓고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이 불 붙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이 시각 뉴스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