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단식 이틀째 황교안 대표…여야 평가는
<출연 : 유기홍 전 민주당 의원·진수희 전 국회의원>
오늘의 정치권 이슈, 유기홍 전 민주당 의원, 진수희 전 국회의원과 짚어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두 달 전 청와대 앞에서 삭발했던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단식투쟁에 나선지 이틀째 입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걱정의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두 분은 황 대표의 이번 단식 행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1> 단식 장소를 보면요. 경호상 이유로 청와대 앞은 텐트설치가 어려워 낮에는 청와대 앞, 밤에는 국회로 출퇴근 단식을 하게 된 상황입니다. 황 대표가 제시한 단식의 이유로 제시한 3가지 중에 대통령이 해결할 수 있는건 지소미아 정도인데, 왜 단식농성 장소를 청와대로 한 걸까요?
<질문 2> 이렇게 당 대표가 단식을 하면 당에서 함께 단식 투쟁에 동참하면서 힘을 실어주기 마련인데요. 최고위원들조차 함께하는 것은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황 대표의 이런 행보를 당내에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질문 3> 한국당 총선 기획단에서 현역 의원 절반 이상을 교체하겠다 그리고 교체율을 높이기 위해서 현역의원 1/3이상을 컷오프 하겠다라고 했는데 진 의원님, 혁신적인 안은 아니라고 평가하시던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질문 3-1> 흔히들 시스템 공천이라하고, 공천때 각 당마다 새로운 인물들을 통해 개혁과 쇄신의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어필하려고 노력하는데 실제로 잘 이뤄지지 않아서 한국 정치가 지금 상황까지 왔다는 생각이 많지 않나요?
<질문 4> 제 1야당의 당 대표의 청와대 앞 단식투쟁에 청와대 역시 난감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강기정 정무수석 내보내 집앞에 온 손님이라면서 단식을 만류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단식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이는데 황 대표, 분명 시작전에 출구전략의 한계점도 생각을 했을텐데, 뭘까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오늘 문희상 의장 주재로 정치협상회의가 열렸는데, 황 대표는 불참했습니다. 황 대표가 선거법 개정안 등의 패스트트랙 강행 기류에 제동을 걸겠다고 한다면 여기에는 참석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민주당은 한국당을 제외하고라도 여야4당과 손잡고 패스트트랙을 처리한다는 입장인데요?
<질문 6> 계속해서 원팀 메시지를 내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이번 방송에서도 당내 친문-비문 논쟁에 다시 한번 선을 그었습니다. 양정철 원장의 총선 전략 어떻게 보세요?
<질문 6-1>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친문 인사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교통정리에 나설지도 주목됩니다. 얼마 전 임종석 전 비서실장 불출마에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있었는데 두 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다음주에 부산에서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가 예정이 되어 있는데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이 조금 전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초청하는 친서를 보냈는데 참석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그리고 남측에서 특사라도 보내달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할까요?
<질문 7-1> 사실 초청 친서를 받았고 그냥 거절해도 되는데 굳이 공개적으로 발표한 북한의 의도도 궁금해지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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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단식 이틀째 황교안 대표…여야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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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단식 이틀째 황교안 대표…여야 평가는2019-11-21 17: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