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올해의 선수상 고진영, "끝이 아닌 시작"

[앵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첫 날 언더파로 출발했습니다.

고진영은 경기 후 열린 LPGA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 들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마이크 완 / LPGA 커미셔너> "2019년 올해의 선수는 고진영입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기립박수 속에 올해의 선수 트로피를 받아 듭니다.

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중인 고진영은 1라운드를 마치고 치러진 2019 롤렉스 LPGA 어워즈 행사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올 시즌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시즌 4승을 일군 고진영은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2위 이정은을 100점 이상 앞서며, 지난달 일찌감치 수상을 확정했습니다.

<고진영 / LPGA 투어> "특별한 이곳에서 말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더 좋은 선수가 되는 시작이 되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올해의 선수상 외에도 메이저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주는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까지 받아든 고진영은 시상식에 앞서 치른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도 순조롭게 시작했습니다.

4번홀 더블보기에도 불구하고 버디 3개를 잡아 1언더파 71타로 박성현, 양희영과 함께 공동 22위로 출발했습니다.

리더보드 가장 윗자리에는 김세영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파5 17번홀에서 투온에 이은 이글 퍼트에 성공한 김세영은 7언더파 65타로 유소연 등 2위 그룹을 두 타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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