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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다시 영하권 추위…서해안 눈 또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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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다시 영하권 추위…서해안 눈 또는 비

2019-12-02 09:48:57

[날씨] 다시 영하권 추위…서해안 눈 또는 비

올해 달력도 어느덧 한 장밖에 남지가 않았습니다.

본격 겨울에 들면서 날도 부쩍 차가워졌는데요.

오늘 아침 곳곳으로는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져서 다소 추웠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추위의 시작에 불과하고요.

내일은 더 추워집니다.

서울의 아침기온 영하 4도, 제천 영하 8도, 대관령은 영하 10도 등 오늘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급격하게 밀려오는 찬 공기와 또 따뜻한 서해바다가 만나면서 서해상에 눈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오늘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차차 서풍을 타고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오늘 밤부터는 서쪽지역에도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서울도 내일 출근길에는 눈이 조금 내릴 수 있겠습니다.

특히 충남과 전북지역에는 내일까지 최고 8cm가량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또 경기 남부와 충북, 전남 북부에도 많게는 5cm,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역은 1cm 내외의 눈이 예상됩니다.

날이 추워서 도로가 얼어붙을 위험이 높은 만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구름 많은 날씨 속에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낮 기온은 서울 3도, 춘천 4도, 대구 8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주는 주 내내 춥습니다.

특히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더 떨어져서 한파 수준의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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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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