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몸만들기 돌입한 김세영 "올림픽은 꼭 해야 할 숙제"

[앵커]

LPGA 투어 5년 차 김세영 선수는 올 시즌 마지막 대회였던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2019년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는데요.

금의환향한 김세영 선수를 박지은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지난달 27일 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김세영이지만 늘어지게 쉴 여유는 없습니다.

내년 1월 16일 시작되는 새 시즌에 맞춰 일찌감치 몸만들기에 돌입했습니다.

<김세영 / LPGA 프로> "스스로에게 아쉬움을 남기는 해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어서 좀 더 제가 낼 수 있는 최대한 능력을 끌어내려고 항상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인 것 같아요."

김세영은 지난주, 투어 챔피언십에서 시즌 3승째를 일구며 2019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우승이 걸린 마지막 홀에서 과감한 퍼트로 버디를 만든 장면은 2019년 손에 꼽히는 명장면이었습니다.

<김세영 / LPGA 프로> "돌아가는 플레이 했을 때 제가 플레이하는 느낌은 아니고, 그런 골프는 재미를 많이 못 느끼는 것 같아요. 바보 같을 때도 많이 있는데 근데 그게 제 스타일인 것 같아요. 코스 안에서…."

질러가는 플레이가 자신과도 닮아있다는 김세영은 8개월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에서도 정면승부를 예고했습니다.

세계랭킹 6위로 도쿄행에 성큼 다가선 김세영은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의 아쉬움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김세영 / LPGA 프로> "(인비 언니가) 엄청 부러웠죠. 나도 나중에 갖고 싶다. 나도 저 자리에 서고 싶다. 메달도 메달이지만 운동선수로서 저렇게 의미 있는, 모든 운동선수가 모여서 하는 축제잖아요. 운동선수로서 조금 더 하고 싶은 그런 느낌이 많이 들어요. 당연히 해야 되는 숙제 같은?"

빨간 셔츠를 입고서 우승 경쟁에 나서는 타이거 우즈를 보면서 빨간 바지를 입기 시작했다는 김세영.

내년에도 빨간 바지의 마법을 약속했습니다.

<김세영 / LPGA 프로> 올 시즌에도 응원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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