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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영하권 강추위…중부·호남 눈 또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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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영하권 강추위…중부·호남 눈 또는 비

2019-12-03 10:16:14

[날씨] 영하권 강추위…중부·호남 눈 또는 비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면서 몸이 잔뜩 움츠러듭니다.

오늘 아침 비공식 관측망에 따르면 설악산이 영하 15.8도까지 떨어져서 추위가 가장 매서웠는데요.

그밖에 서울도 영하 5도, 철원 영하 9.2도 등 12월에 접어들면서 가장 추웠습니다.

현재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의 영향으로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눈구름은 차츰 내륙으로 밀려오면서 수도권에도 영향을 미치겠고요.

특히 경기 남부와 충청지역은 내일 새벽까지도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아무래도 지속 시간이 길다 보니 경기 남부와 충청지역에는 최고 5cm의 가장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1cm 내외의 적설이 예상되는데요.

눈과 비가 얼어붙어서 길이 미끄러울 수 있습니다.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내내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건강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특히 주 후반으로 갈수록 날이 추워져서 금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8도선까지 곤두박질치겠고요.

주말에는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 영하 3도, 춘천 영하 3.9도, 청주는 영하 0.7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5도, 대전 7도, 광주 9도로 대체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소폭 오르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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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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