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때를 기다렸다가 시민에게 말하겠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의 청와대 하명수사 사건과 관련해 "때를 기다렸다가 시민에게 속 시원히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시장은 오늘(1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이 사건과 관련해 측근인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검찰 조사를 받은 데 대해 취재진이 입장을 묻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눈이 펑펑 내릴 때는 그것을 쓸어봐야 소용이 없다"며 지금은 말할 시기가 아님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라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며 자신의 심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앞서 송 시장은 최근 출근길에 송 부시장이 청와대에 최초 제보했는지 알았느냐는 언론 질문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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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 "때를 기다렸다가 시민에게 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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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 "때를 기다렸다가 시민에게 말하겠다"2019-12-11 21: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