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전쟁의 상징이 평화의 공간으로…옛 서울역서 전시회

뉴스문화·연예

전쟁의 상징이 평화의 공간으로…옛 서울역서 전시회

2019-12-14 13:46:04

전쟁의 상징이 평화의 공간으로…옛 서울역서 전시회

[앵커]

지금 서울에서는 옛 장병 안내소를 평화 안내소로 새 단장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봅니다.

진수민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옛 서울역이죠.

문화역 서울 284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선 약속큐브 평화이야기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회를 창작한 홍성민 작가와 인터뷰 나눠보겠습니다.

<인터뷰 : 홍성민 / 작가>

<질문 1> 전시회 타이틀인 '약속큐브'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질문 2> 약속큐브 평화이야기 전시회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소개해주세요.

제가 서 있는 이 곳은 한국전쟁 당시 미군들을 전쟁터로 실어 나르던 장병 안내소였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전쟁의 상징이었던 공간을 평화 안내소로 바꾸고 평화의 대한 생각을 관람객들과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됐는데요.

어린이들의 평화의 메시지가 함께 사는 지혜를 전한다는 전시회의 주제처럼 어린아이들의 작품이 많이 눈에 띕니다.

탈북 청소년과 한국에 거주하는 미얀마 어린이가 평화를 주제로 쓰고 그린 그림책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습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남북평화지역인 인제의 초등학생 800여 명에게 '약속큐브 평화'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이를 통해 완성된 결과물인 작품인 '평화의 열매'도 전시됐는데요.

이 작품은 평화에 대한 어린이들의 소망과 약속을 담아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1,000개의 약속큐브라고 합니다.

함께 사는 우리 안의 평화와 가정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이번 전시는 이번 달 17일까지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문화역 서울 284에서 연합뉴스TV 진수민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이 시각 뉴스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