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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먼지 낀 성탄 이브…큰 일교차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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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먼지 낀 성탄 이브…큰 일교차 유의

2019-12-24 10:17:32

[날씨] 먼지 낀 성탄 이브…큰 일교차 유의

벌써 나흘째 상쾌한 공기 마시기가 어렵습니다.

온화한 날씨 속에 대기가 정체되면서 먼지가 쌓이고 있는데요.

현재 초미세먼지농도 세제곱미터당 서울 56, 충남 53, 대구 62 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의 두세배 수준을 웃돌고 있습니다.

나오실 때 습관처럼 마스크 챙기시기 바랍니다.

중부내륙은 여전히 안개가 짙은 가운데 한낮에도 소산되지 못하고 시야가 뿌옇겠습니다.

안개와 먼지가 뒤엉켜 연무로 남아있는 곳이 있겠고요.

수도권을 포함한 많은 곳들의 미세먼지농도 종일 나쁨, 대전, 광주, 전북, 부산은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성탄절인 내일도 날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아침기온 영하 2도, 낮기온 7도로 일교차가 크겠고요.

예년 겨울보다는 온화하겠습니다.

대체로 구름만 지나는 날씨가 예상되지만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영하 2.3도, 춘천 영하 1.5도, 청주 영하 1.3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 서울 7도, 대전 10도, 광주 11도가 예상됩니다.

적어도 모레까지는 공기질이 좋지 못할 것으로 보여 먼지정보 수시로 살펴 주셔야겠고요.

내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목요일에는 충청이남지방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후 주 후반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6도로 떨어지며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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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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