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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여명 대피 앰배서더 호텔 화재 합동감식

지난 26일 새벽 발생한 불로 600여명의 투숙객이 대피하는 등 큰 혼란을 빚은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 사고 현장에 대한 합동감식이 오늘(28일)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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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부경찰서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소방 등 관계 당국과 함께 현장 합동감식을 벌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불이 지하 1층 알람 밸브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거한 감정물을 국과수에 분석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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