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동해 천곡동 식당 건물서 화재…2명 구조 外
[앵커]
어제(28일) 저녁 강원도 동해에 있는 한 식당 건물에서 불이 나 2명이 구조됐습니다.
경주터널 인근에선 유리를 싣고 달리던 화물차가 옆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르는 건물.
구조대원들이 창문 밖으로 한 노인을 구조합니다.
3층짜리 식당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당시 건물 안에 있던 90대 여성은 연기를 흡입한 상태였고, 5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리 파편들이 도로 위에 흩뿌려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경북 경주시 도계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경주터널 앞에서 유리를 싣고 달리던 25톤 화물차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가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굴착기와 덤프트럭 등이 동원돼 유리 파편을 수거하는 작업이 이뤄지면서 인근을 지나는 운전자들이 한때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북 부안군 백산면에서는 창고에서 불이나 1시간 4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건물 일부와 농자재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2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 주인이 낮에 아궁이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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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동해 천곡동 식당 건물서 화재…2명 구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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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동해 천곡동 식당 건물서 화재…2명 구조 外2020-01-29 08:3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