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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큐브] 신종코로나로 '시노포비아' 확산…대림동은 지금

<출연 : 신현정 연합뉴스TV 사회부 기자·박주희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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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들여다볼 지역은 바로 중국 동포들이 많이 살고있는 영등포구 대림동입니다.

'중국 공포증'을 뜻하는 이른바, 시노포비아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최근 중국을 향 한 혐오와 괴담이 도를 넘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무관한 중국인은 물론이고 중국 동포들도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합니다.

노 차이나 포스터가 등장하는가 하면, 일부 식당은 중국인 출입을 금지한다고 써 붙여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중국 동포들이 많이 살고있는 영등포 대림동을 찾아 시노포비아 현상을 직접 취재하고 온 신현정 기자, 그리고 박주희 변호사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최근 반중 감정이 도를 넘으면서 중국 동포들이 근거 없는 소문에 상처를 받는 것도 모자라 주변의 대림동 상인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는데, 직접 만나고 온 신현정 기자, 어느 정도인지 좀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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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그런데 이런 중국 혐오증, 중국 공포증을 일컬어 '시노포비아' 현상이라고 부르더라고요. 정확히 어떤 말에서 유래가 된 건가요?

<질문 3> 그런데 문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는 무관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심지어 직접 가본 대림동이 특별히 비위생적이거나 그렇지도 않았다고요?

<질문 4> 그렇다면 왜 중국을 향한 혐오와 괴담이 도를 넘고 있는 건지, 신현정 기자가 전문가를 직접 만나 원인을 분석해봤다고 하는데, 이유가 뭐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5> 부메랑처럼 우리에게 돌아올 수 있다는 걸 깨닫는 게 중요하다, 이런 말을 했는데요. 실제로 시노포비아 현상이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로까지 번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며칠 전 손흥민 선수가 비슷한 피해를 입었거든요?

<질문 6>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서 비롯된 혐오 현상이 비단 중국을 향한 것만은 아니란 겁니다. 최근 커뮤니티상에서 광주를 향한 혐오 현상까지 불거지고 있다는데, 무슨 일입니까?

<질문 7> 그런데 잘 보면, 시노포비아 현상의 주요 무기가 되는 게 가짜뉴스입니다. 중국인 식당에 가면 감염된다거나, 손흥민 선수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렸다는 것도 마찬가지로 가짜뉴스인데요.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행위, 처벌도 가능하지 않습니까?

지금까지 신현정 기자, 박주희 변호사와 함께 말씀 나눠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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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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