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與 '논란인사' 정리 마무리 수순…주말께 공천 윤곽

뉴스정치

與 '논란인사' 정리 마무리 수순…주말께 공천 윤곽

2020-02-11 07:51:23

與 '논란인사' 정리 마무리 수순…주말께 공천 윤곽

[앵커]

민주당이 정봉주 전 의원에게 총선 후보자 부적격 판정을 내리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주요 인사들의 출마 문제가 속속 정리되고 있습니다.

금주 말이면 상당수 지역구에선 공천 후보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초롱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이 성추행 사건으로 명예훼손 재판 중인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공천 배제 결정을 확정했습니다.

정 전 의원이 1심 재판에서 무죄를 받긴 했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내린 겁니다.

작년 말 공수처법 표결에서 민주당 의원 중 유일하게 기권표를 던진 금태섭 의원을 겨냥해 "빨간 점퍼 민주당을 솎아내야 한다"고 금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출사표를 던진 지 한 달 만입니다.

이로써 민주당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문희상 국회의장 아들인 문석균 씨 등 논란이 된 주요 인사들의 출마 문제를 정리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금부터 총선 준비를 하면서 얼마만큼 당이 혁신을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공천 과정에서 공정하고 혁신을 잘 발휘하는 것이 중요…"

그러나 한때 논란에 중심에 섰던 일부 후보는 '제2의 정봉주'가 될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미투 의혹 제기가 있었던 3선 민병두 의원과 사생활 문제가 불거진 초선 이훈 의원의 공천 여부에 관심이 모입니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는 두 의원과 함께 울산시장선거 개입 의혹으로 기소된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정밀 검증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목요일까지 모든 예비후보자 면접과 지역 실사를 마무리합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주말께부턴 어느 지역구에 전략공천을 하고, 영입 인재를 배치할 것인지 등 총선 배치표의 윤곽이 나올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이 시각 뉴스

위로가기